(글을 쓰다보니 주절주절 말이 많아졌다… 무려 2주 전부터 적던 글이지만 업로드 하겠다.)
기점
4년 간 휴학 없이 올해 2월에 대학을 졸업했다.
운 좋게 ssafy 라는 교육 프로그램에 합격해서 교육을 들은 지 4개월이 지나 1학기 수료까지 약 한 달 정도 남았다.
프로그램을 통해서 여러 지식을 얻었지만 정작 내가 하고 싶은 직무에 대한 스킬이 맞는가? 라는 의심이 들었다. (아직 잘 모르는 걸 수도…)
아무튼 대학생 때부터 쭉 데이터와 관련된 직무를 가고자 했으니, 그에 맞춰서 차근차근 준비해보려고 한다.
졸업 하고 백수 상태인 지금. 취업을 준비하는 입장에서 앞으로의 우선 순위와 방향에 대해 정리하려고 한다.
올해랑 내년까지 취업을 준비하는 시기로 잡고, 넉넉잡아서 2024년 하반기에는 취업하는 것이 목표다.
취업을 위해서 앞으로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 지에 대해 전체적으로 정리할 겸 적어보겠다.
프로그램을 통해 얻은 것들
우선 지금까지 프로그램을 통해 얻은 기술 스택은 다음과 같다.Python
HTML&CSS
Django
SQL
JavaScript
Vue.js
웹 개발과 관련된 Back-end, Front-end에 대해서 배웠고, 어느 정도 개발에 대한 지식이 쌓였다.
- 배웠던 걸 활용하기 위해서는…
알고리즘에 대해서도 배웠는데, 여전히 나에게 알고리즘은 많이 어렵다. 하지만 코딩 테스트를 위해 계속 공부할 예정이다.
일단 메인 언어는 Python
으로 준비할 예정이고, 개인적으로 SQL
에 대해서 좀 더 공부할 생각이다.
→ 여러 채용 공고나 필요한 기술 스택을 구글링 해본 결과 데이터를 다루는 직무에서는 SQL
은 필수 스킬이라고 판단했다.
공부를 꾸준히 하려면 의무와 흥미가 동반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1일 1잔디 심기를 다시 진행할 예정이다.
→ 단, 깃헙에 심으려고 노력할 것…(이전에는 백준 스트릭만 신경 썼다) 백준 말고도 다양한 사이트의 문제를 풀어볼 예정이기 때문이다.
SQL
은 우선 프로그래머스에 있는 고득점Kit 문제들을 풀 수 있도록 해보겠다.
→ 조만간 SQL 스터디도 만들 예정이다. 한 책을 Google BigQuery로 공부해보려고 한다.
데이터 공부
- 데이터를 다루는 일을 하고 싶은 이유
대학 입학할 때부터 들었던 것은 4차 산업 혁명이었다. 여기에 빠질 수 없는 키워드가 바로 빅데이터
였다.
데이터 분석에 대해 배우면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사이트를 도출해내는 것이 꽤나 매력적이라고 느껴졌다.
나는 끊임없이 배우고 싶은 욕망이 가득한 사람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계속해서 공부해야 하는 IT와도 잘 맞겠다고 판단했다.
또, 다른 일에는 딱히 흥미가 생기지 않았다. 이유는 이게 끝이다.
- 그래서 어떤 직무?
대학생 때 배웠던 데이터 분석과 이를 통해 관심이 생긴 데이터 엔지니어링 중에서 어떤 걸로 일을 하고 싶은 지에 대해 고민해봤다.
틈틈이 데이터 관련 직무에 대해서 계속 찾아보고, 고민한 결과 엔지니어링 공부를 먼저 해보려고 한다.
하지만 분석 관련 공부는 취미(?)로 함께 병행하려고 한다. 머신러닝과 딥러닝을 배운 게 아깝기도 하고, 재미도 있기 때문이다...
1순위로 공부하는 것은 엔지니어로서 갖춰야 하는 기술 스택에 대해 공부를 할 예정이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분석과 관련된 지식을 알고 있는 건 협업 등을 할 때 이득이 되는 부분이 될 거 같다.
머신러닝과 딥러닝을 할 줄 아는 데이터 엔지니어.. 너무 매력적인듯 ㅎ…
기록의 중요성
진로의 방향을 잡는 데에 선배들의 글들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 (정말 많은 글을 읽은 거 같다.)
기록을 남기는 것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기도 하지만 나 자신에게 제일 도움될 거 같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그래서 앞으로 블로그 또한 내가 했던 공부들에 대해 조금이라도 남기는 게 목표다.
앞으로 할 공부
구글링을 엄청나게 많이 했는데, 공부할 부분이 너무 많아서 뭐부터 해야 할지 감이 잡히지 않아서 걱정이다 ㅎ…
우선 5월 한 달 내내 도전해 볼 공부들을 우선 순위 순으로 정리한 것은 다음과 같다.
- ssafy 관통 프로젝트 → 프론트엔드 부분을 맡게 되었다. 다음 주부터 페어랑 시작될 예정
- ssafy 무사 수료하기 → 아직 시험이 남았기 때문에…ㄱ-
- 알고리즘 스터디 (코딩 테스트를 곁들인) → 백준보다 프로그래머스로 문제 푸는 거 연습할 것
- SQL 레시피 클론 코딩 → 현직자 분에게 추천 받은 책인데, 이걸로 스터디를 만들 예정이다.
- 빅데이터를 지탱하는 기술 책 요약 및 정리
중간에 계획이 바뀔 가능성이 다분하지만(프로젝트 기간이기 때문) 그것은 5월 회고로 적어보겠다.
그럼 이제 계획 수행하러 이만!
'About Me > talking to myself' 카테고리의 다른 글
5월을 돌아보며 (1) | 2023.06.08 |
---|